BE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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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괴를 마다않고 계속 싸우는오류투성이 에스코트 머신

베드맨이 죽어가는 와중에 프로그래밍된 결과,
그가 죽은 뒤에도 자립기동을 하고 있는 침대.
딜라일라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역할을 수행한 뒤,
딜라일라가 회수하였다.
주로 딜라일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한다.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답변이나
지내온 날의 기억 축적 등,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은 할 수 없다.

■딜라일라
베드맨의 여동생.
오빠와 같은 특이체질이자, 타고난 사고능력이 지나치게 높아 꿈을 통해서만 활동할 수 있었으나, 베드맨의 마지막 힘으로 인해 발동한 절대확정세계를 통해 현실 세계로 나오게 되었다.
현실세계에 신체를 고정하기 위한 조치로서, 의도적으로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능력이 하향되어있는 상태다. (딜라일라 본인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곁에는 항상 오빠의 침대가 붙어있으며, 그녀를 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위하고 있다.

강대한 힘과 유례없을 정도로 탁월한 사고능력을 지닌 반면,
일반적인 상식이나 타인의 감정을 읽는 것은 서투르며, 본인도 그것을 강하게 자각하고 있다.
또한 타인과의 교류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나이에 걸맞는 미숙함으로 인해 감정이 따라오지 못하여, 그런 자신을 답답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COMMAND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