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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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CV 이지현

만물을 태우는 질투의 불꽃열쇠와 사랑에 빠진 호문쿨루스

프라스코라 불리는 연구소에서 태어난 호문쿨루스.
열쇠와 흡사하게 생긴 도끼를 파라켈스라 이름짓고 남편으로 삼았다.

연구소에서 고독하게 살았으므로 매우 낯가림이 심한 성격.
정서는 아직 미성숙하여, 파라켈스에 대해서는 질투가 심하고 독점욕이 강하다.
공격적인 면이 눈에 띄지만, 겁 많은 내면의 반발적 표출이며, 최소한의 인정과 동정심은 있다.

반려자인 파라켈스에게 인간의 몸을 줄 목적으로 여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파라켈스의 모습이 바뀐 것에 당황하고 그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파라켈스(CV:박상훈)
아바의 무기이자 남편(아바의 주장).

정체는 플라멘트 나겔이라 불리는 마성의 도끼이며, 성전 시대에는 수많은 전사들을 세뇌해 전장을 피로 물들였다.
적 아군 구별 없이 소유자가 쓰러질 때까지 그 힘을 휘두르는, 말 그대로 전투광이었다.

성전도 끝난 어느 날, 아바와 만나 열렬한 대시를 받고 억지로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그녀와 함께 지내던 중 도끼에서 열쇠로 모습이 바뀌어 갔으며, 그 도중에 심경의 변화도 있었으나, 아바는 아직 깨닫지 못했다.

싸움과 거리가 먼 일상에도 익숙해지기 시작했지만, 어째선지 가끔씩 형태가 흐물흐물하게 무너질 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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