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즈 백야드> 제 10회 공개

  • 칼럼

  • <디벨로퍼즈 백야드>를 보고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크시스템웍스 개발팀의 디렉터, 카타노 아키라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께서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 <디벨로퍼즈 백야드>로부터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희 아크시스템웍스와 여러분 간의 대화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이었습니다만, 꽤 오랫동안 갱신을 못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모두 낱낱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최근 있었던 일들을 되짚어보면, 저희의 공식 온라인 대회인 'ARCREVO EMEA, Japan & Korea, America' 가 개최되었고, EMEA에서는 'Latif' 선수(자토=ONE)가, Japan & Korea에서는 '티와이(TY)' 선수(지오바나)가, America에서는 'Hotashi' 선수(나고리유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수상한 선수들이 모두 ARCREVO 뿐만 아니라 여러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호 플레이어군요. 모든 대회 방송을 관전하면서 멋진 시합이 많이 나와준 덕분에 개발자로서도, 저 개인적으로서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각 지역별 TOP 3을 소개합니다!

  • 1.Latif (Zato-1)
    2.Skyll (Sol)
    3.Uriel_Legion (Nagoriyuki)
  • 1.TY (Giovanna)
    2.Infiltration (Zato-1)
    3.GOBOU (Zato-1/Goldlewis)
  • 1.Hotashi (Nagoriyuki)
    2.Jonathan Tene (Zato-1)
    3.Daze (Giovanna)

또한 대회 이후, 신 캐릭터인 ‘테스타먼트’와, 시즌 패스 1의 대단원이기도 한 '어나더 스토리' 가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신규 이벤트, 아크시스템웍스의 공식 세계대회 『ARC WORLD TOUR 2022』의 개최를 발표하였습니다. 총상금은 무려 200,000$!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도 대회 종목으로 선정되었으니, 아래 링크에서 꼭 체크해 주세요.

한국어 페이지는 여기로
https://www.arcsystemworks.jp/awt2022/kr/

그럼 이번 <디벨로퍼즈 백야드>에서는 ‘테스타먼트’, ‘어나더 스토리’, 최신 배틀 밸런스 패치와 앞으로의 업데이트 소개, 그리고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테스타먼트’에 대하여

선홍의 마겸을 휘두르며 요염하게 춤추는 유려한 사신, ‘테스타먼트’

  • 이름 : 테스타먼트
    신장 : 185cm
    체중 : 73kg
    혈액형 : 해석불능
    생년월일 :5월9일
    출신지 : 스위스
    취미 : 패션잡지 읽기, 일요목수, 화장품 모으기, 프라모델 만들기(특히 거대로봇), 관광 명소 돌아다니기, 낚시, 도예, 계류 등반, 로드바이크, 오페라 감상, 근력 트레이닝, 점보기, 분재, 가드닝, 프로레슬링 감상, 과자 만들기, 마작, 그림 그리기(조금도 실력이 오르지 않고 있음) , 자수, 등산, 네일아트, 골프, 천체관측, 온천 돌아다니기, 보드게임, SF소설 집필, 바비큐, 벨리댄스, 비치발리볼, 야구 관전, 인형집 만들기, 술(못 마심), 스노보드, B급 상어 연극 감상, 가게에서 파는 오컬트 굿즈 수집, 그림 일기
    소중한 것 : 자신, 가족, 사역마들, 故 클리프 앤더슨, 감자
    싫어하는 것 : 사이토류 고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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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수술을 받아 기어가 된, 원래는 인간이었던 남자. 원로원의 계략으로 인해 행동을 조종당해 저스티스를 부활시켰으나,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도대회가 끝난 후에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되찾았다.
죄의식에 사로잡혀 '악마의 숲'에 숨어 지내고 있었으나. 하프 기어인 디지를 인간의 추격으로부터 지켜줄 것을 결심한다.
일종의 속죄로써 비롯된 일이지만, 인간적인 감정을 되찾게 된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예전부터 디지를 돌봐주었던 노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그 삶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얻고, 인간적인 행복을 마음속에서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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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GUILTY GEAR』부터 등장한 캐릭터입니다만, 「Xrd」 시리즈에는 참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꽤 오랜만에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시리즈로부터 많은 디자인 변경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작 ‘테스타먼트’의 디자인 콘셉트는 바로 '아름다움'
예를 들면, 조각이나 미술품과 같은 아름다움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테스타먼트’는 과거에 개조 수술을 받아서 기어가 된 이래로, 성별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존재입니다.
인류와 적대하던 시절이나 ‘디지’를 보살피던 시절에는 호전적인 언동을 보였습니다만, 현재는 ‘디지’를 길러준 부모님과 같은 존재인 노부부의 곁에서 평화롭게, 그리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프로필의 취미 항목이 엄청납니다만, 이것은 ‘테스타먼트’가 인생을 전력을 다해 즐기려는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취미에 열심인 ‘테스타먼트’의 팬아트가 많이 올라온 덕분에 개발 스태프 일동 모두가 즐겁게 보았습니다.

’어나더 스토리’에 관해서

지난 4월 말에 ‘어나더 스토리’가 추가되었습니다.
※시청에 ‘시즌 패스 1’의 구입과 더불어 스토리 본편의 시청이 필요합니다.
스토리 본편과 같은 시간대를 다루는 내용으로, 말하자면 '한편 다른 쪽에서는...' 이라는 전개가 됩니다. 스토리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의 활약과 『Xrd』시리즈에 등장한 ‘베드맨’의 여동생, ‘딜라일라’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본편과 마찬가지로, 여러 캐릭터들의 배틀 중 대사나 아케이드 모드의 시나리오는 이 '어나더 스토리' 이후 시간선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파우스트나 바이켄 등은 ‘어나더 스토리’에서의 전개를 통해 많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미 클리어하신 분들도 다시 한번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해 보신다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릅니다.

Q&A

※ 받은 질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공개용으로 일부 수정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Q.

파생기를 각성 필살기로 캔슬할 수 있고, 포지티브 보너스 중에는 로망캔슬 캔슬로 무한 압박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오류 사항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의도된 것인가요, 아니면 수정 예정이 있나요? 가급적 빨리 공식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Ver.1.18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 이후에 몇 가지 오류가 있었던 점, 이러한 밸런스 수정이 의도된 것인지 아닌지는 차치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Ver1.19 업데이트에서는 이런 오류를 없애는 패치가 됩니다.

질문해 주신 '파생 필살기가 시작 부분을 각성 필살기로 캔슬 가능한 점’과 '포지티브 보너스 중 특정 연계'는 의도된 것입니다.
이 테크닉을 구현하게 된 경위는, 기술 입력 난이도가 높은 조작을 성공했을 때의 리턴을 크게 하여, 파고들기 요소를 부여하려는 전체적인 방침이 있었던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그 밖에 오류 수정에 대해서는 아래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https://www.guiltygear.com/ggst/kr/news/post-1602

지금 당장은 이 테크닉들을 수정할 예정이 없습니다만, 추후 수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여러분의 플레이 상황이나 피드백을 확인하면서 개발팀 일동이 여러분께 즐거운 플레이를 제공해드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컬러에 관한 건입니다만, 저는 초록색 컬러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5번 컬러에 초록색 컬러가 할당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부 캐릭터에는 초록색이 아니라 에메랄드 그린이나 청록색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청록색도 예쁜 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초록색이 좀 더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전 캐릭터에 초록색 컬러를 할당해주세요!
제발 꼭 부탁드립니다!!!!!

A.전 캐릭터의 공통사양으로써 컬러 번호 별 컨셉트 컬러에 관한 방침이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만, 실제로는 어떤 색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각각의 캐릭터별로 검토,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여타 캐릭터의 컬러 이미지와 다른 형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해진 색상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저희가 생각했을 때 ‘그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색'이 할당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긴 했지만, 녹색 이외에도 컬러와 관련된 많은 요청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모두 받고 있으니, 앞으로 개선점을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공지

이번 <디벨로퍼즈 백야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회는 최대한 여름 중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디벨로퍼즈 백야드>에서 다뤄주었으면 하는 테마나 개발자에게 질문, 의견을 묻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아래의 양식을 따라 제출해 주세요.

마지막은 프로듀서 ‘야마나카’씨가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언제나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를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프로듀서 야마나카입니다.

작년 6월 11일에 발표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도 2년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플레이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이번 <디벨로퍼즈 백야드>의 자리를 빌려, 프로듀서가 교체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이번 교체가 앞으로의 개발, 운영, 프로모션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준비해왔습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 (추가 캐릭터와 크로스플레이)의 개발도 새로운 체제 아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GGXXACP」의 어펜드 디스크부터 『길티기어』 시리즈의 개발로 참여해 「GG2」, 「AC+R」 「Vastedge」, 「Xrd」시리즈까지, 10년 가까이 디렉터로 있었고, 「GGST」에서는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어느새 『길티기어』 시리즈에 참여한 사내 스태프들 중에서도 고참이 되어있었습니다. 즐거웠던 일도 힘들었던 일도 있었습니다만, 『길티기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GST가 두 번이나 발매일 연기를 했던 일 등으로, 많이 기대해 주셨던 플레이어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드렸습니다만, '납득할 수 있는 퀄리티로 내보내고 싶다'는 스태프들의 소망과 플레이어 여러분의 따스한 성원이 있었기에 발매로부터 1년 간 잘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후임 프로듀서는 저와 딱 띠동갑인 '미야우치 켄'씨가 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신임 프로듀서 미야우치 씨와 디렉터 카타노 씨 두 분께서 중심이 되어 개발, 운영, 판매해나갈 것입니다. 젊은 세대 팀이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만, 『길티기어』 시리즈는 앞으로도 여느 때와 같이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저도, 브랜드 매니저로서 먼발치에서 시리즈와 새로운 체제 팀을 서포트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길티기어』 시리즈의 발전을 기대해 주세요.

길티기어 시리즈 브랜드 매니저
야마나카 타케시

『길티기어』 플레이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길티기어』 시리즈의 신임 프로듀서로 취임하게 된 미야우치 켄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께서 쌓아 올린 역사를 자랑하는 『길티기어』를 야마나카 프로듀서님으로부터 이어받게 되어, 무척 긴장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길티기어』를 즐기실 수 있도록 개발, 운영팀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달에는 제너럴 디렉터인 이시와타리 씨와 디렉터 카타노 씨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EVO 2022에 갈 예정입니다.
거기서 여러분께 다시금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주년을 맞이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와 『길티기어』 시리즈의 앞으로의 전개를 위한 유저 설문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협력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길티기어』 시리즈를 잘 부탁드립니다!

길티기어 시리즈 프로듀서
미야우치 켄

유저 설문조사는 여기

<길티기어> 시리즈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최신 정보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GUILTYGEAR_PR

개발자로의 질문 및 의견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수시로 접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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